롯데리아 ‘라면버거’, 호기심 가는 ‘극강 비주얼’… 평가는?

입력 2015-01-06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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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리아 제공

사진= 롯데리아 제공

‘라면버거’

롯데리아 라면버거가 6일 출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식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라면버거에 대해 공통적으로 “빵 대신 얹은 라면이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소스가 매콤해 라면 먹는 기분”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사진만 보고 라면땅 과자처럼 딱딱할 것 같았는데 말랑말랑했다. 라면볶이와 비슷한 맛이 났다”며 “기대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먹을만 했다. 양상추를 많이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소스가 비빔면 같았다. 비빔면 먹을 때 한 봉지가 아쉬워서 두 봉지 끓이면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라면버거도 금방 질릴 것 같다”며 호기심에 의한 일회성 구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크기와 모양 등에도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버거 크기가 작은 편이다. 라이스불고기버거와 비슷한 크기“라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기 패티와 야채 등 내용물을 감싸주는 라면이 너무 작아 내용물이 다 흘러 먹는 데 불편하다”고 전했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되어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한편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깨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상품"이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 여부는 추후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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