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특급 애교로 남자 팀장에 KO승 “오빠~ 자기야~”

입력 2015-01-0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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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TV ‘투명인간‘ 방송 캡쳐

‘투명인간’

하지원이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원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첫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투명인간’은 연예인 MC 군단이 고단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자는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

게임은 ‘보이려는 자’ 연예인 팀과 ‘보지 않으려는 자’ 직장인 팀의 대결 구도로 이뤄진다. 100초 안에 투명인간이 된 멤버가 지목한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면 연예인 팀이 승리한다. 만약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지 않을 경우 연예인 팀은 벌칙을 수행해야 하고, 직장인은 5일 간의 휴가를 받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팀장을 찾아간 하지원은 사랑스러운 포즈와 함께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불렀다. 남자 팀장이 아무 반응이 없자 곧이어 “자기야~”, “여보” 등으로 호칭을 업그레이드 시키며 치명적 애교를 선보였다.

계속된 애교에도 팀장이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며 초강수를 던졌다. 결국 남자 팀장은 하지원의 한 마디에 KO패 하고 말았다.

결국 첫 방송된 ‘투명인간’에서는 직장인 팀이 승리와 함께 휴가를 거머쥐었다.

한편 ‘투명인간’ 첫 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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