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의 폭풍애교…“오빠…자기야…”에 ‘男心 흔들’

입력 2015-01-0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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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투명인간 영상 캡처

배우 하지원의 애교가 화제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하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오프닝에서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라고 답해 강호동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이에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하지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영화 ‘허삼관’에서 절세 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네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 미녀”라고 영화 홍보를 했다.

이에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 미녀’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그에게 다가간 하지원은 “진우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자기야, 여보“라며 강도를 높여 갔다.

하지원은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며 유혹했고 임진우 팀장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투명인간'은 국내 최초 연예인과 직장인이 대결하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회사에서 놀자!’는 콘셉트로 연예인이 직접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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