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직접 해명 나섰지만 비판 끊이지 않아

입력 2015-01-0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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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민아 블로그

‘조민아 베이커리’

걸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파티시에의 삶을 살고 있는 조민아가 논란에 휩싸였다.

쥬얼리의 공식 해체로 원년 멤버들의 근황이 화제가 된 가운데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운영하던 베이커리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현재 조민아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조민아는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베이커리를 홍보했다.

그러나 블로그에 조민아가 위생장갑,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판매용 빵을 만들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또한 양갱 12개짜리 세트가 1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리 연예인 프리미엄이 붙어도 ‘양갱 하나에 만원은 심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뒤이어 오븐 속에 동전을 넣는 사진, 조민아 베이커리의 빵에 대한 품질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자 조민아는 8일 SNS를 통해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 양갱이다. 실제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라며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노동착취’ 논란에 대해서도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에 썼다는 글 역시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이 왔는데 카페 임원분이 인터넷 카페에 관련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 분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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