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 축제 개막, 추억-모험-동심 느끼러 ‘가자 눈의 축제로!’

입력 2015-01-0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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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대관령 눈꽃 축제 개막'

대관령 눈꽃축제가 오늘(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는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관령 눈꽃축제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눈 나라의 꿈’이라는 주제로 고원의 은빛 설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지정한 이번 대관령 눈꽃 축제에서는 눈, 얼음조각,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다. 눈 조각 36점과 얼음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 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계 스포츠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설피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에서는 대관령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더 풍부해진 즐길 거리와 색다른 주제별 체험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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