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성추행’ 논란에 ‘TV예술무대’ 하차 의사 밝혀

입력 2015-01-09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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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바비킴, TV 예술무대 하차’

기내에서 음주 후 난동, 승무원 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바비킴이 ‘TV 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MBC ‘TV 예술무대’ 제작진은 9일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바비킴의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TV 예술무대’ 제작진은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바비킴이 난동을 부려 현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은 대한항공 측의 좌석 배정에 불만을 품고 기내 서비스로 제공되는 와인을 연거푸 마셨다. 이후 만취상태로 기내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특히 여승무원을 껴안고 수치심을 느낄만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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