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호주 케이힐, 쿠웨이트전서 ‘복싱 세리머니’ 재현

입력 2015-01-09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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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호주 쿠웨이트 개막전’

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A조 호주-쿠웨이트 경기.

호주의 팀 케이힐이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은 뒤 특유의 ‘복싱 세리머니’ 선보이고 있다.

경기는 전반이 진행 중인 현재 호주가 2-1로 앞서고 있다.

쿠웨이트는 전반 8분 후사인 파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호주는 33분 케이힐의 동점골과 44분 마시모 루옹고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호주와 쿠웨이트는 한국,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호주는 지난 대회(2011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호. 개최국의 이점까지 더해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다.

한국은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초대 대회였던 1956년 대회와 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2시 오만전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4시 쿠웨이트, 17일 오후 6시 호주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축구팬들은 “아시안컵 호주 쿠웨이트 개막전 기대돼”, “아시안컵 호주 쿠웨이트 개막전, 한국 우승 기원”, “아시안컵 호주 쿠웨이트 개막전, 아시아 축구의 힘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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