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유해 활성 산소 ‘5가지’로 막는다

입력 2015-01-1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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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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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이 화제다.

과식을 할 때,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 산소는 몸에 해롭다.

활성 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이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식품은 식초다.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식초를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수치 관리는 필수적이다.

오렌지 주스도 활성 산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항산화제와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심장에 주는 폐해를 상쇄시켜준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에도 유해 활성 산소를 수치를 낮게 해 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지방을 먹은 뒤에는 인체에 화합물이 형성되는데, 이런 화합물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레드와인은 이런 화합물의 수치를 낮춰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레드와인은 1~2잔이 적당량이다.

음식에 향신료를 더해 먹는 방법도 과식의 해로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계피, 강황, 후추, 마늘, 파프리카 등을 섞어 만든 양념 두 스푼 정도를 넣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한 사람들은 같은 식사를 양념 없이 먹은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성지방과 인슐린 수치가 낮고, 항산화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중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으로는 딸기류, 포도, 키위, 체리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인데 먹으면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없이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나쁜 영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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