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1000만 관객 돌파하면 스태프들에 후한 보너스”

입력 2015-01-12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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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쳐

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쳐

‘윤제균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막내 스태프까지도 ‘천만관객 돌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국제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많은 분들이 우리의 스태프 분들이 힘든 여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걸 안다”며 표준근로계약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루에 12시간 촬영하고, 더 이상 촬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12시간 이상 촬영하게 되면 분명히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그리고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대 보험이 말단 막내 스태프까지 해당된다”라고 표준근로계약서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천만 돌파하면 보너스 갑니까?”라는 질문에 윤제균 감독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막내 스태프 밑에 있는 스태프들한테는 제가 후하게 주려고 한다. 어차피 방송에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지켜야 되는 것이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윤제균 감독은 2009년 영화 ‘해운대’로 11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미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5년 만의 연출을 맡은 영화 ‘국제시장’으로 ‘국내 최초 더블 천만 감독’이라는 명예까지 얻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지난 11일 누적관객수는 968만 8599명으로 천만 돌파까지 약 30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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