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베일 벗다

입력 2015-01-1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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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쏘나타 PHEV를 배경으로 중장기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쏘나타 PHEV를 배경으로 중장기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북미 국제 오토쇼서 세계 최초 공개
정의선 부회장 “친환경차 상징 모델”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작년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친환경차 핵심 라인업이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22마일(약 35.4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원성열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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