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오늘 브리즈번 입성…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 경기

입력 2015-01-14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호주 캔버라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2차전(10일 오만·13일 쿠웨이트)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개최국 호주와의 경기에 집중한다. 대표팀은 14일 낮 12시(현지시간) 항공편으로 캔버라를 출발해 호주전(17일)을 치를 브리즈번으로 이동한다. 캔버라와 브리즈번에는 시차가 있다. 브리즈번이 캔버라보다 1시간 늦다.

대표팀은 브리즈번 입성 직후 숙소에 여장을 풀고 훈련장으로 향해 가볍게 회복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오만전 이후 이틀만 쉬고 쿠웨이트전을 치러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웠지만, 이번에는 3일간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얻었다.

‘슈틸리케호’는 호주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되면 멜버른으로 옮겨 22일 B조 2위와 4강 티켓을 다툰다. 조 2위에 머물면 브리즈번에 남아 22일 B조 1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해있다.

캔버라(호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