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쇼박스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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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에서 배우로 변신한 설현의 미모와 연기력에 많은 이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한 호프집에서 영화 ‘강남 1970’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이민호, 정진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래원은 “설현이 정말 예쁜 것 같다”며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며 설현의 미모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극 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이전까지 AOA란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이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유하 감독 역시 “처음 미팅을 할 때만 해도 AOA에 대해 전혀 몰랐다. 성형하지 않은 설현의 얼굴이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다”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설현을 캐스팅한 후 AOA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같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하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걸그룹 말고 연기자로도 훌륭히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배우 이미지인데다 연기도 잘해서 내가 AOA 관두고 배우로 나서라고 했을 정도였다"며 설현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설현은 영화 ‘강남 1970’에서 ‘강남 1970’에서 김종대(이민호 분)의 목숨보다 소중한 누이 강선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첫 주연 영화다. 이민호, 김래원, 김지수, 정진영, 설현(AOA) 등이 출연하며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