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선행 ‘화제’, ‘만수르도 울고 갈 멋진 남자’, 사연 보니…

입력 2015-01-15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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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송준근 선행’

개그맨 송준근의 선행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유튜브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고’ 출연팀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환자 가족에게 선행을 베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의 사연을 들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꾸며 선물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가족에게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선물했다. 그들은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투병 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송준근은 선행에 대해 “접수된 많은 소원들 중 두 개의 소원을 추렸다”며 “당시는 11월이어서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게 피자를 배달했었다. 췌장암 환자 가족 방문은 11월 21이었다”고 연이은 선행 사실을 전했다.

송준근의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준근 선행, 멋있다”, “송준근 선행, 개념 개그맨이다”, “송준근 선행,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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