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유리 "무식하고 교양없긴, 왜 안 웃어?" 연민정 포스 폭발

입력 2015-01-15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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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투명인간’ 이유리 출연에도 시청률은 첫 회보다 하락…‘피노키오’ 때문?
‘투명인간’ 이유리 알사탕 투혼, 비주얼 테러에 시청자들 폭소 빵빵터져
투명인간 이유리 "무식하고 교양없긴, 내가 와도 안 웃어"연민정 포스 폭발

‘투명인간’이 배우 이유리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은 전국가구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한 ‘투명인간’ 첫 회 시청률인 4.0%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역시 전주 대비 0.9%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요 예능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현재 수목극 1위인 SBS ‘피노키오’가 14일 2회 연속 편성되면서 기존 수요 심야 예능 시청자들을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한편 ‘투명인간’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유리가 100초안에 직장인들의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을 선택.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 없긴. 안 웃어? 내가 왔는데 안 웃을 거야?”라고 분노하며 연민정 연기를 발사했다.

그러나 이정길 부장은 웃지 않았다.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 거야”라고 독설의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 웃기기에 성공,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정길 부장은 “분노 연기에 당황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도 모르게 벗은 안경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탈락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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