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실제 연애 스타일? 치킨 먹을 때 살 발라주는 남자다”

입력 2015-01-15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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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실제 연애 스타일? 치킨 먹을 때 살 발라주는 남자다”

패션지 쎄씨 2월호를 통해 슈퍼주니어 강인의 밸렌타인데이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인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슈퍼쇼 6’의 공연 중에 있으며 2013년 11월 말부터 배우 박세영과 영화 영화 ‘고양이 장례식’의 촬영에 임했다. ‘고양이 장례식’은 이별한 연인이 함께 기르던 고양이의 장례식에서 재회하며 성숙해가는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강인은 털털하고 거침없는 재희에 비해 표현이 서툰 뮤지션 ‘동훈’ 역을 맡았다.

그는 ‘고양이 장례식’ 촬영의 에피소드 질문에서 “덕적도에서 촬영을 할 당시 폭설이 내려 섬에 갇힌 적이 있다. 그래서 며칠 동안 다같이 술을 마셨다.(웃음) 꽤 오랜 시간 촬영을 해서 배우, 스태프들과 많이 친해졌다. 시장에 나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진 모르겠지만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재미있게 촬영한 것만으로도 성취감이 크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동훈’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실제 연애 스타일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치킨 먹을 때 옆에서 살 발라주는 남자다. 설렁탕을 먹을 때는 깍두기도 반으로 나눠먹는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서른을 맞이한 그는 “일 년 전 이맘때쯤엔 서른이 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또 다르다. 요즘 ‘무엇을 탓하려면 나부터 먼저 돌아보자’란 말을 자주 되뇌인다. 정말 세상에 남 탓이 없다. 내가 굳이 무엇을 바꾸려 하지 말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순리대로 가고 싶다”며 30대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강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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