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 건전게임지킴이 발대식

입력 2015-01-15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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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는 13일 컨벤션 호텔 육백룸에서 함승희 대표이사, 박선재 센터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게임지킴이’ 3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건전게임지킴이 운영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대표이사 인사말과 3기 지킴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3기 45명은 센터 전문위원으로부터 건전게임지킴의 의미와 역할, 도박중독의 이해 등을 교육받았다.

함승희 대표는 이날 “카지노중독예방 활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잘 정착시켜 하나의 선진사례로 만들어 건강한 국민 여가 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L중독관리센터는 카지노 역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2009년부터 46명의 건전게임지킴이를 배출했다. 2기들은 게임 과몰입, 자살발언 고객 15명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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