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해체, 멤버들이 먼저 계약해지 요청…‘3년 만에 해체’

입력 2015-01-15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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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램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글램 해체'

걸그룹 글램이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청해 결국 3년 만에 해체됐다.

글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글램이 해체됐다. 최근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였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Party (XXO)'로 가요계에 데뷔한 글램은 5개월 만에 멤버 TRINITY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멤버 김모 씨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결국 3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에게 징역 1년 2월, 김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지난해 8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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