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다담, 불황에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

입력 2015-01-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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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냉장요리양념 전문브랜드 백설 다담이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을 넣은 CJ제일제당의 냉장요리양념 브랜드. 정통된장 찌개양념, 부대찌개 양념, 순두부 찌개양념, 냉이된장 찌개양념, 뚝배기청국장 찌개양념, 강된장 비빔양념의 라인업 6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 해에만 2000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이는 국민 2명당 1명꼴로 다담 제품을 구입한 수치다.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기준) 역시 2011년 54.1%에서 지난 해 64.9%(2014년 11월까지 누계)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냉장요리양념 부문 1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매 주말 전국 캠핑장을 방문하여 일평균 200가족 이상을 대상으로 다담을 캠핑 필수 제품으로 인식시키는 것을 비롯해 시즌별 다양한 계층 대상의 쿠킹 클래스 개최, 서울 및 경기 지역 대학교 순회 샘플링 등 요리초보들에게 제품의 편의성과 맛을 경험하게 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원성열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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