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범 김상훈, 8세 둘째 딸 성폭행 시도 “둘째 딸 살해는 경찰 탓”

입력 2015-01-15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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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 김상훈, 8세 둘째 딸 성폭행 시도 “둘째 딸 살해는 경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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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주택가 인질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상훈 씨(46)가 구속된 가운데 반성하는 행동조차 보이지 않았다.

김씨는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경찰이)요구 조건을 들어주는 것이 없어 장난 당하는 기분이었다. 아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지적장애를 가진 친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씨는 2005년과 2006년 대구시 북구 산격동 자신의 집에서 당시 8살이던 딸을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 사건은 2013년 딸이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후 특수학급 담당 교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또 김씨에 대해 친권상실선고를 청구했고 친권을 박탈했다.

한편 김씨는 이번 인질극 당시, 인질로 잡은 큰 딸이 있는 자리에서 작은 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뒤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인질범 김상훈 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둘째 딸 사망은 경찰의 책임이 크다”라며 “나도 피해자다. 애들 엄마에게 수십 차례 이런 얘기(인질극)를 했다. 그런데 애들 엄마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인질범 김상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질범 김상훈, 욕나온다" "인질범 김상훈, 제대로 처벌해주세요" "인질범 김상훈, 사회에 발 못딛게 해야돼" "인질범 김상훈 정말 짐승만도 못하다" 등의 반응이다.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사진=인질범 김상훈.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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