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연말 수상소감? 테디에 고마움 전하고 싶었을 뿐” [인터뷰①]

입력 2015-01-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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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연말 수상소감? 테디에 고마움 전하고 싶었을 뿐” [인터뷰①]

배우 한예슬이 지난 연말 화제가 된 수상소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 촬영 비화와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한예슬은 지난해 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인인 테디를 언급한 수상소감에 대해 "상을 받으면 남자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전부터 했었다. 하지만 수상소감을 외워 놓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캡처|SBS 연기대상


그는 "내가 컴백하기까지 테디가 엄청난 지원과 격려, 사랑을 심어줬다. 내가 좋아보인다거나 전과 달라진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그게 다 그 친구 덕분인 것 같았다. 정말 고마운 대상이라서 언급을 했고 키스는 원래 잘 날리는 편"이라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한예슬은 "수상소감 이후 보기 좋았다는 말도 듣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니 이제 이 사랑을 잘 지켜가야 한다는 숙제만이 남았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에서 전신성형을 통해 새로 태어난 사라 역을 맡아 엉뚱 발랄한 매력을 한껏 과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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