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요계의 뮤즈 이본의 포스 가득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이본은 패션지 인스타일 2월호에서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 화이트 콘셉트의 의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포즈를 취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는 모습으로 ‘원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특히 이본은 ‘계단 오르내리기’와 플라잉 요가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여성 스태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본은 ‘무한도전-토토가’로 오랜만에 컴백을 한 데 대해 “최근 2~3년 간 컴백을 시도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나다운 모습으로 때를 기다리자고 마음을 바꿨다”며 “카메라의 빨간 불빛들이 일제히 켜지면서 나를 비추는데 ‘이게 나야, 내가 있어야 할 자리야!’ 하는 희열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음악 방송 MC와 DJ로 각인되었지만 드라마가 고향이다. 푼수 역도 상관 없으니 배역과 상관없이 좋은 역할이 있으면 드라마에 복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