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 동명이인이라 검색어 올라 놀랐어요”

입력 2015-01-2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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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 동명이인이라 검색어 올라 놀랐어요”

배우 이지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대중들에게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진짜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배우 이지연은 CF, 잡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영화 속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에 따라 달라지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모델계 제2의 전지현’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 그와의 화보 촬영은 완벽 그 자체였다.

이번 화보는 르샵, 나인걸, 스타일난다, 앤더슨벨 등으로 구성된 4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니트 소재 화이트 컬러 원피와 블랙 슈즈로 청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냈다. 몽환적인 표정과 가녀린 소녀의 모습은 의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다음으로 오드리 햅번이 연상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러블리한 모습을 연출해냈는데 그레이 컬러 상의와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 그리고 진주 액세서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콘셉트에 맞는 상큼한 포즈는 물론이고 뽀얀 피부에 레드립이 사랑스러웠다.

그레이 컬러 퍼 아우터와 몸에 밀착되는 블랙 롱 원피스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기도 했는데 모델 출신다운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콘셉트에서 브라운 컬러 무스탕과 짧은 핫팬츠로 환상적인 바디라인을 여과 없이 뽐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함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병헌 사건과 관련해 동명이인으로 오해받은 일에 대해 묻자 “이지연이라는 이름이 워낙 흔하니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제가 아니라는 것을 주위 사람들은 알고 있었으니까 그냥 웃어 넘겼죠”라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대중들에게 이지연이라는 배우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나아가서 본인이 원하는 작품에는 꼭 출연할 수 있는 위치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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