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김태욱 부부, 뒷목 잡는 결혼식 회상… 이후 ‘비공개 결혼식’ 만들어

입력 2015-01-22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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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채시라 김태욱’

'한밤의 TV연예'에서 배우 채시라가 김태욱과의 첫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중 '2015년 조영구가 다시 만난 사람' 코너에서 채시라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채시라는 남편 김태욱과의 만남에 대해 "김국진 씨가 게스트로 나오셨어야 했는데, 생방송인데 눈이 많이 와 길이 막혀 못 온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대타로 김태욱이 고정으로 4개월을 함께 했다"며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조영구가 "당시 결혼식 기억 나느냐"고 질문하자 채시라는 한숨부터 내쉬며 "그때 결혼식 얘기하면 김태욱 씨가 뒷머리 먼저 잡는다"며 지난 2000년 결혼식을 회상했다.

당시 취재진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 친척들이 거의 입장하지 못했다며 “문 앞에서 저희 시아버님도 ‘김태욱 아버지다’라고 했더니 지금 김태욱 아버지가 벌써 3명이나 들어갔다고 했었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김태욱 씨가 그 이후 웨딩 사업을 시작했다”며 “당시에는 비공개 결혼식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건방져 보이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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