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성유리·한지민·이정현, SBS 책임진다

입력 2015-01-22 14: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안미녀’ 성유리·한지민·이정현, SBS 책임진다

SBS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성유리와 한지민, 이정현의 동안미모가 화제다.

우선 미모종결자 성유리는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할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1998년 옥주현, 이효리, 이진과 함께 걸그룹 핑클로 데뷔, ‘요정돌’로 불렸던 성유리는 2002년 드라마 ‘나쁜 여자들’을 통해 본격 연기자로 나섰다.

이후 ‘천년지애’,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출생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가 지난 2013년부터 ‘힐링캠프’에 합류해 현재까지 당당히 MC자리를 꿰차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힐링캠프’ 2015년 신년회 특집 당시 옥주현이 깜짝 출연한 자리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같이 부르며 댄스까지 선보여 현재와 예전 미모의 비교가 이뤄지기도 했다.

성유리에 이어 자연미인 한지민도 빼놓을 수 없는 동안미인이다. 21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한지민은 극 중 원더랜드내 서커스단장 장하나를 연기하며 현빈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이후 ‘대장금’과 ‘경성스캔들’, ‘이산’, ‘카인과 아벨’, ‘옥탑방 왕세자’에 이르기까지 남자주인공과 '특급케미'를 이루며 연기력에서 인정받았다. 21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미모변천사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자연미임임이 부각되기도 했다.

또한, 이정현의 변함없는 미모도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에서 이정현는 극 중 끝순(박원숙)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귀여운 사기꾼 준희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996년 영화 ‘꽃잎’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1999년 경쾌한 테크노곡 ‘와’을 통해 가수로서도 크게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대왕세종’, 그리고 중국드라마 ‘공자’에도 출연했던 그녀는 2014년 관객수 1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명량’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근 90년대 가요를 선보인 모 프로그램에서 다시 ‘와’를 부르면서 당시와도 전혀 변함없는 미모가 부각된 것이다.

SBS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동안미모를 지닌 성유리와 한지민, 이정현이 데뷔년도는 다르지만 오랫동안 변치않는 미모 덕분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들은 각각 SBS의 월화와 수목, 그리고 주말을 책임지게 된 독특한 인연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