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광고 완판되나

입력 2015-01-2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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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2049 시청률도 동 시간대 1위…광고 완판되나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 에이치이앤엠·KPJ)가 순간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2049 연령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1일 첫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현빈과 한지민 그리고 성준, 혜리 등이 열연을 펼친다.

‘하이드 지킬, 나’ 1화는 서진과 로빈 1인 2역의 현빈과 장하나 역 한지민의 로맨틱한 열연이 어우러져 방송 직후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악했다. 특히 극 후반부에 이르러 서진이 로빈으로 변신한 뒤 떨어지는 하나를 구하기 위해 같이 물속에 빠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장면 그리고 병원에서 서진이 로빈으로 변신할 때를 떠올리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1.2%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판단 지표인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은 5.0%를 기록하면서 각각 4.3%와 1.9%를 기록한 MBC ‘킬미, 힐미’와 KBS 2TV ‘왕의 얼굴’을 제쳤고, 점유율에서도 남자 20~40대와 여자 30대에서는 두 드라마보다 높았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 2회 방송분에서는 로빈이 다시 나타난 사실에 충격받은 서진, 그리고 그를 대하는 아버지 구회장(이덕화)의 이야기와 더불어 하나를 심리치료에 나선 태주(성준), 특히 강박사(신은정)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드 지킬, 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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