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겨울철 튼튼한 장 관리 ‘이 것’으로…

입력 2015-01-22 16: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일보 DB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유산균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화제다.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면서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에 장 속에서 유익균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용한 유산균 공급원은 김치다.

우유에서 배양된 일반 유산균과 달리 김치 유산균은 김치 양념액에서 배양된 유산균으로 김치 특유의 톡 쏘고 시큼한 맛이 나는데 이것은 바로 유산균 때문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김치 유산균을 복용한 결과, 면역력이 향상되면서 아토피 증상 지수가 30%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물이 많은 백김치는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기 좋은 음식이다.

일반 김치는 담근 후 8일에서 10일 사이, 막 익기 시작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다. 반면 푹 익으면 오히려 유산균이 줄어듭니다.

유산균은 위산에 녹기 때문에 장에 도달하는 건 복용량의 20~30%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약처 일일 권고량이 하루 100억 마리 이내인 점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요구르트의 경우 일반 발효유에 비해 유산균 함량이 열 배 많은 농후 발효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유산균 함량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당 함량이다.

유산균이 신맛을 많이 내기 때문에 시중에는 단맛을 보강해서 맛있게 만든 음료들이 많이 출시돼있다.

이렇게 많은 제품 가운데 당도가 10% 미만이고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의할 사항은 유산균도 세균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가스가 많이 차거나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맛없는 요구르트가 몸에는 좋구나”,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단맛이 더 좋은데”,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 방법, 따로 사먹을 것 없이 김치를 먹어야겟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