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계 한국 우즈벡] 김진현 슈퍼세이브, 전반 0-0 종료

입력 2015-01-2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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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중계 한국 우즈벡’

[동아닷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양 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 경기 전반전을 0-0 득점없이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한국은 호주 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군대렐라’ 이정협을 원톱으로 낙점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제파로프, 카파제 등 한국을 잘 아는 베테랑을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측면 공략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은 우즈베키스탄 쪽이 더 많이 연출했다.

특히 전반 5분 한국 문전 앞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투라예프가 머리에 맞추지 못한 장면과, 전반 17분 투르수노프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장면은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한국 역시 기성용과 손흥민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은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한편, 한국 우즈베키스탄 전 승자는 26일 이란-이라크 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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