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미네이터’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도왔다

입력 2015-01-22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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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미네이터’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도왔다

[동아닷컴]

‘차미네이터’ 차두리(35·FC서울)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전에서 펼친 70m 폭풍 드리블 돌파에 찬사가 따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우즈벡과의 8강 경기에서 손흥민의 2득점에 힘입어 2-0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결과적으로는 2-0 완승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0-0 무승부로 전·후반 90분 경기를 마친 한국과 우즈벡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국과 우즈벡 모두 수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차두리의 측면 돌파 후 도움이었다. 차두리는 1-0으로 앞선 연장전 후반 14분 무려 70m를 드리블 돌파해 우즈벡의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후 차두리는 문전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차두리의 드리블에 중계를 하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 골 지분의 99%는 차두리에게 있다”고 표현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장면에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대박이다”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폭주기관차다”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은퇴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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