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해설위원이 차두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박문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얘는 자기(배성재)가 같이 중계해 놓고는 왜 해설했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문성은 배성재 캐스터와 차두리 선수와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차두리는 지난 22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폭풍같은 드리블로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장본인이다.
배성재 캐스터는 차두리의 골에 “이런 선수가 왜 월드컵 때는 중계를 하고 있었느냐”며 찬사를 보냈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이란-이라크의 8강 경기 승자와 오는 26일 6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만 34세 190일의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역대 아시안컵 A대표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미 2007년 동남아 4개국 대회에서 이운재가 세운 만 34세 102일을 훌쩍 뛰어넘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문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