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대본 집착남 등극…‘역시 현테일’

입력 2015-01-2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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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현빈, 대본 집착남 등극…‘역시 현테일’

배우 현빈이 대본에 열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빈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극 중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현빈은 별다른 시각적 장치 없이 1인 2역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빈의 1인 2역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는 ‘하이드 지킬, 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여러 장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현빈은 촬영장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대본에 집중한 듯 진지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등에서 현빈이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하인드 컷임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현빈의 모습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현빈은 촬영장에서 ‘현테일’로 불릴 만큼 섬세한 연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 촬영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 없이 대본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도 신경 쓰는 현빈의 연기 열정은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같은 현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인격 구서진과 로빈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빛날 예정이다. 캐릭터를 200% 살린 현빈의 노력과 연기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하이드 지킬, 나’ 3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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