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상대로 아시안컵 첫 승 도전… 이전 2차례 맞대결 결과는?

입력 2015-01-26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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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이라크’

한국과 이라크가 8년 만에 아시안컵 준결승 무대에서 다시 맞닥뜨린다.

한국과 이라크는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과 이라크는 아시안컵에서 1972년과 2007년 두 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한국은 두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졌다. 특히 이라크는 2007년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따돌린 뒤 결국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한국과 이라크의 역대전적은 18전 6승10무2패로 한국의 우위. 그러나 10차례의 무승부가 말해주 듯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승리로 최근 A매치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이라크전을 통해 이 기록을 이어갈 지도 관심사다.

한편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수중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호주 기상당국은 경기가 열리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 강수확률은 64%.

한국과 이라크 경기 승리팀은 31일 호주-UAE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다툰다. 패한 팀은 30일 3,4위전을 치른다.

누리꾼들은 “한국 이라크 수중전 변수는?”, “한국 이라크, 가자 결승으로”, “한국 이라크, 흥미진진한 대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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