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흥행 예감 ‘UP’

입력 2015-01-26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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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강남1970‘ 포스터

‘강남1970 100만 돌파’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1970’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1970’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간 전국 830개 스크린에서 70만 9608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1778명으로 개봉 단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강남1970’의 1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강남1970’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쟁쟁한 경쟁작으로 예상됐던 동시기 개봉작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가볍게 누르고 본격적인 흥행가도에 들어섰다.

‘강남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 영화는 주연 이민호와 김래원이 주연을 맡고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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