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훈, 사진|H.W엔터프라이즈
손성훈은 27일 정오 약 3년만의 새 싱글 'Bang'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90년대 `내가 선택한길`, `고백` ,`천년의 사랑` 등을 히트시키고 시나위 5집의 보컬로 활동했던 손성훈은 새 싱글 `Bang` 으로 듣는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보는 음악을 시도해 새로운 음악의 패러다임을 써낸다는 각오다.
손성훈이 준비한 이번 싱글은 모던 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하면서도 오리지널과 리믹스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신나는 빠른 비트를 접목시키며 이해하기 쉬운 음과 귀에 들려오는 가사의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곡 `Bang` 에서는 예전 시나위 활동 시절 거친 샤우팅 보이스를 보여줬던 손성훈의 음색과는 다른 절제된 새로운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최고 뮤지션 이근형의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경쾌한 기타 연주와 한국 일렉트로니카의 1 세대 프로듀서 프랙탈의 세련된 일렉트로닉 멜로디로 사운드를 채웠다.
더불어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시킨 팝애니 뮤직비디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역사에 남을 웰메이드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손성훈은 "대중들에게 듣고 보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이 다른 삶을 경험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
이어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담아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