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edmondpie.com
작년 12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이 5:3:2 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를 넘겼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알뜰폰을 포함한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는 5720만 7957명으로 전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였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 3341명, KT는 1732만 7588명, LG유플러스는 1126만 702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3개월째 5:3:2의 점유율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 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알들폰 가입자 비중이 8%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의 인기에 출시한 지 1년 이상 지난 구형 스마트폰이 인기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 12일까지 갤럭시노트3는 총 12만 3000대 가량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14일 기준 갤럭시노트3가 매진되기도 했다.
한 통신사는 지난 1일 갤럭시노트3의 공시 보조금을 최대 70만원으로 대폭 올린 바 있다.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우리 부모님도 저것으로 바꿨다”,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많이 알뜰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