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랍에미리트’…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상대는 누구?

입력 2015-01-27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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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 대표팀. ⓒGettyimages멀티비츠

호주 축구 대표팀. ⓒGettyimages멀티비츠

'호주 아랍에미리트'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년 만에 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경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는 27일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안컵 준결승 제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일반적인 예상은 호주의 승리. 호주는 대회전부터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8강에서는 다크호스로 떠오른 B조 1위 중국을 2-0으로 완파했다.

또한 호주는 이번 대회 4경기서 무려 10골(2실점)을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일하게 한국과의 조별예선에서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아시안컵 득점 2위(3골)에 올라 있는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은 중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자랑했다.

하비만 아랍에미리트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중동의 지단’으로 불리는 오마르 압둘라흐만(23·알 아인)은 언제든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

준결승까지 온 만큼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팀 케이힐과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호주-아랍에미리트 간 ‘에이스 대결’도 눈길을 끈다.

외신은 호주의 우세에 손을 들어줬다. 로이터는 25일 “호주 대표팀은 벌써부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호주가 아랍에미리트에게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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