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리구슬’, 해외팬 ‘패러디’ 활발

입력 2015-01-28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곡 ‘유리구슬’이 해외팬들의 다양한 뮤직비디오 커버영상 등장으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는 전세계 팬들이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뮤직비디오 커버 영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상에는 어린 아이에서부터 남성에 이르기까지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유리구슬’의 ‘유리구슬 춤’ ‘하이킥 춤’ 등으로 알려진 춤동작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또한 해외팬들이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유리구슬’ 노래를 불러 놀라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의 특유의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을 표현한 ‘틴 이지룩’ 의상까지 재현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신예 여자친구의 커버 열풍은 최근 케이팝의 해외진출이 광범위해지면서 유튜브를 통한 반응이 금세 반영되고 있는 만큼, 데뷔한지 갓 열흘 넘은 여자친구에 대한 반응은 매우 특별하다는 평가다.

더욱이 아직 단 한번의 해외 프로모션이 없는 상황 속에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깊고,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해외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