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한국학교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1-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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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한국학교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가 급식 식재료 위생 및 품질관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학교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여대 해란캠퍼스 회의실에서는 한국학교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권)과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센터장 남진식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품질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업무협약 당사자인 협동조합과 연구센터는 협약체결의 목적에 대해 “협동조합과 조합원사가 공급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품질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의 전문시설 및 연구역량을 결합하는 산학협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이 공급하는 모든 학교급식용 식재료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및 자체 수시검사를 일원화하는 한편 생산·제조가공·유통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협동조합 김재권 이사장은 “일선의 학교급식 공급을 전담으로 하는 사업체들이 식재료 위생·품질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학교급식재료 공급 시스템에 여전히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며 “우리들 스스로가 먼저 나서서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이자 실천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선연구센터 남진식 교수는 “국가공인 식품검사기관으로서의 모든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토대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품질검사, 공급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및 위생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학교급식의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의 구체적 모델 창출과 공동 실천 모색이라는 점에서 본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협동조합의 조합원사인 (주)기린푸드시스템, (주)지푸드, (주)더푸드, (주)아라에프에스, 옥샘원, (주)청정원에프에스, (주)푸르니, (주)삼원푸드, (주)경기급식센터, (주)인천학교급식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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