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에게 돌직구 “원래 이름은 본숙 씨”…‘당황’

입력 2015-01-2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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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에게 돌직구 “원래 이름은 본숙 씨”…‘당황’

‘라디오스타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이본의 본명을 폭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콘셉트로 배우 이본, 가수 김건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이본에게 “원래 이름이 본숙 씨 아니냐”며 “본명이 본숙이다. 이본숙”이라고 말해 이본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윤종신은 “갑자기 훅 들어갔다”며 이본의 본명이 폭로된 것에 대해 즐거워했다.

이에 김구라는 “옛날 신인 탤런트나 가수들은 사진과 함께 프로필이 실렸다”며 이본의 본명을 알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본은 “이미 밝혀졌으니까 어쩔 수 없다”며 자포자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본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 안 바꾸려 했다”면서 “은행에 갔는데 이본숙을 계속 불러도 내가 오랫동안 안 들었던 이름이라 한참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에서도 ‘본’이라고 부르니까 그런 불편한 점이 되게 많았다”며 “큰언니가 그렇게 불편하면 개명하라고 권유해서 바꾸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자신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을 개그로 승화해 ‘멘탈갑’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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