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서로의 마음 확인하고 애틋한 이별…“먼 훗날 그때 만나자”

입력 2015-01-2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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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TV ‘왕의 얼굴‘ 방송 캡쳐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가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수목극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왕의얼굴'에서는 궐 밖에서 몰래 만난 광해군(서인국)과 김가희(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은 김가희를 만나 신성록(김도치)에 대해 물었다. 김가희는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관비로 끌려가던 자신을 구해준 것부터 도치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까지 광해에게 알리며 자신이 그를 막겠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김가희가 궐에 들어온 이유를 깨달은 광해는 "네가 궐로 들어온 이유가 김도치로 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서였던 것이냐"며 "아바마마(이성재)의 눈과 귀를 멀게한 김도치로부터 날 지키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넌 날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는데 나는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췄고, 김가희는 "반드시 이 나라의 왕이 되어달라"며 광해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광해군은 "꼭 왕이 되겠다. 성군이 되겠다"며 앞으로 절대 만나서는 안된다"며 "만약 하늘이 허락한다면 먼 훗날 그 때 만나자"라고 김가희를 품에 안으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는 9.6%(이하 전국기준), KBS2 ‘왕의 얼굴’ 7.6%를, SBS ‘하이드 지킬, 나’는 7.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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