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 꺾어… 이 정도 실력이었어? ‘깜짝’

입력 2015-01-29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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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규리 SNS

'철권7 남규리'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남다른 게임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남규리가 ‘철권7’ 세계 챔피언과의 게임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한’ 행사에 참여한 남규리는 철권 세계 챔피언인 배재민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철권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 2부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벌여 승리를 거둬 놀라움을 자아냈다. 총 5경기로 승자를 가린 시합에서 남규리는 철권챔피언에게 패배를 안겼다.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하며, 평소 마초적인 캐릭터를 선호한다는 남규리는 이날 테켄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골라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벤트 매치였다는 점을 감안해, 배재민이 다소 사정을 봐줬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남규리의 실력도 뛰어났다는 평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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