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소음순 변형엔 메스방식 ‘여성성형술’

입력 2015-01-3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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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美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요즘은 여성들도 성에 대한 개념이 개방적으로 바뀌었다. 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해졌다.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20대 여성들도 과거와 달리 산부인과를 찾아서 정기적인 검진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한 일이 되었다.

이 중에서도 최근에는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에게 있어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하나인 소음순은 크기나 외관에 있어 차이는 있지만 양측 대음순 사이에 위치한 한 쌍의 날개모양 주름조직을 말한다. 이러한 소음순이 여성에게 중요한 이유는 여성의 성적욕구를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음순이 늘어지게 된다면 여성 성감대를 감소시키거나 외적으로 보았을 때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속옷에 소음순이 끼어 불편하거나 성관계 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늘어난 소음순은 수술적인 방법 이외에는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메스방식 소음순수술로 늘어난 소음순을 효과적 개선

기존의 소음순수술은 레이저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수술 후 흉터나 상처가 크고 출혈이 많은 등의 단점이 컸다. 그래서 소음순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수술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인해 망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연세미산부인과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을 통해서 수술을 진행한다. 메스방식 소음순수술은 집도능력이 요구되는 방법으로 의사의 손으로 직접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 육안으로 볼 때에도 흉터나 상처가 적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메스방식 소음순수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진행된다. 평소 마취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수술이다.

● 수술 후 일상생활 속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해주었다면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항상 소음순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몸에 꽉 맞는 옷보다는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건강한 소음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

무엇보다도 평소 소음순 부위가 가렵거나 소음순 색깔이 변하고 냄새까지 발생했다면 증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소음순 부위의 이상을 인지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연세미산부인과 산부인과전문의 이진우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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