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국내 스케줄 모두 취소하고 자숙할 것”

입력 2015-01-3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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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 동아닷컴DB

배우 클라라가 당분간 국내 활동을 접을 전망이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어젯밤 입국해 광고 계약건 수습과 동시에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도 컨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연매협에서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대로 국내 스케줄은 이미 다 취소했다. 아예 안 하고 자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활동에 대해서는 “활동을 자제하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사건 터지기 전에 잡힌 스케줄”이라며 “사건(일광 폴라리스와의 소송)이 본격화되기 전 일정만 소화하려고 한다. 이미 잡혀 있는 스케줄을 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계약 위반 아니냐”고 호소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홍콩 영화는 촬영이 끝났고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라의 국내 입국 계획은 없다”며 “미국 오디션 일정은 잡혀 있던 스케줄이지만 참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일광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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