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호주 결승전, 8만여 관중석 매진

입력 2015-01-3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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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과 호주 축구대표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 8만여 관중이 들어찰 전망이다.

AFC는 3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 결승전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30일 알렸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위해 6억 9천만(약 5873억 원) 호주 달러가 투입돼 1999년 3월에 완공됐다. 당초 1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지만 2003년 이동식 관중석으로 개조하며 직사각형으로 사용할 경우 8만 4천 명, 타원형의 경우 8만 2천5백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개조 이후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의 최다 관중은 지난해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스와 캔터베리 불독스의 내셔널 럭비리그(NRL)의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서 기록한 8만3833명이다.

특히 개최국 호주는 자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등에 업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결승전에 한국 교민 1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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