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사임

입력 2015-01-30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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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서상기 회장이 결국 사임했다.

서상기 회장은 30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겸직금지법에 따라 국민생활체육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당초 서회장은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등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서회장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2월 임시국회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오늘 국회의장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했다. 국회의장과 여야 동료 의원들 역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용단을 내렸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서회장은 대의원 총회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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