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한국인에게는 셜록홈즈보다 조선명탐정!”

입력 2015-02-03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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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조선명탐정2 김명민'

‘조선명탐정2’의 주연 배우 김명민이 ‘셜록 홈즈’와 자신이 맡은 캐릭터 ‘김민’과의 비교를 거부했다.

김명민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조선명탐정2’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자신이 연기한 탐정 캐릭터 김민과 ‘셜록 홈즈’ 캐릭터 비교에 대해 “‘셜록 홈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소설이고 영화로 제작돼 인기를 많이 끌었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기에는 ‘조선명탐정’이 최고다.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명탐정 김민이 훨씬 더 인간미 넘치고 귀엽지 않나. 김민은 천재와 허당에 오가는 모습에 인간미가 있는 것 같다. 인간적인 정서가 있어 더 사랑스럽다”며 “오달수와의 조합 또한 셜록·왓슨 커플과 비교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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