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아들 잃은 강력반 ‘여형사’로…7년 만에 MBC 복귀

입력 2015-02-03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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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출연한다.

3일 카라멜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7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데뷔한 바 있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은 극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며 치유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정은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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