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2015 MBC 최고의 야심작…7년 만에 ‘복귀’

입력 2015-02-03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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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 출연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3일 김정은의 소속사인 카라멜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7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데뷔한 바 있다.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해 MBC가 준비하는 2015년 최고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은 극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며 치유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정은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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