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일우호교류 1400여명 日방한단 유치

입력 2015-02-03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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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은 관광공사와 함께 ‘한일우호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1400여명의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관계자로 구성된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여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14일은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가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가 열리고, 양국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일우호교류의 밤’도 펼쳐진다.

아시아나는 ‘한일우호교류’ 투어에 참가하는 일본인 관광객과 ‘한일우호교류행사’에 참석하는 일본 관광업 종사자 등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에는 답방 형식으로 한국여행업협회에서 500명 규모의 교류단을 구성, 일본 동북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일우호교류행사’는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자민당 의원인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 올해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열기로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박삼구 회장과 니카이 의원은 평소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일본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에서 후원하였고, 니카이 의원은 200여명의 일본인 단체와 함께 방한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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