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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3일(현지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 "BBC 라인(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면서 "그들의 컨디션만 받쳐준다면 난 항상 그들을 함께 기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지난 1일 마르카는 기사를 통해 'BBC라인'에 대해 의문부호를 남긴 바 있다. 당시 매체는 4-3-3 전술에서 BBC라인을 전방배치하는 것보다 세 선수 가운데 두 명만 나선 4-4-2 포메이션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해당 주장을 부인한 것.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포메이션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여러 번 이야기 했다. 복잡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난해 엘 클라시코에서 4-3-3 전술이 매우 잘 가동됐다. (전술은) 선수들의 특성에 맞춰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들어 베일이 경기 중에 욕심을 부린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베일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