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라도 “무리뉴, 날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감독”

입력 2015-02-04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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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을 결정한 후안 콰드라도(27)가 주제 무리뉴(52)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첼시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로, 첼시는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2610만 파운드(약 432억 원) 선일 것으로 봤다.

콜롬비아 출신인 콰드라도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을 통해 첼시의 측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32경기에서 11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콰드라도는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인 무리뉴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면서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뛸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그는 분명 나를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난 경기에서 내 기량을 증명해 팀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의 목표에 대해 콰드라도는 "첼시는 엄청난 팀이다. 이렇게 굉장한 팀에서 뛴다면 가장 중요한 건 리그 성적일 것"이라며 "첼시에는 좋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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